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백령면에서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콩 재배 신기술 도입 및 전 과정 기계화 추진을 위한 콩 파종연시회를 개최했다.
백령면은 약 60ha 면적의 콩 재배를 하던 곳이었으나 비둘기, 꿩 등의 조류피해와 고령화에 따른 수확 작업의 어려움 때문에 재배면적이 점차 감소해 5ha까지 줄었다.
이에 군은 콩 재배 확대를 통한 작부체계 개선, 토양 지력 증진 등을 목표로 새롭게 콩 연구회를 결성해 20ha의 재배단지를 우선 조성하고 전 과정 기계화작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백령도의 밭작물 다양화 및 토양 지력 증진을 위해 콩 재배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