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민선7기 3년 성과, 남은 1년] 양평군, 따뜻한 동행과 함께한 변화의 바람

적극적인 네트워킹으로 각종 대외 공모 휩쓸어 역대 최대 국·도비 2060억 원 확보
정동균 군수 "양평형 그린뉴딜을 통해 정확한 방향, 뚜렷한 성과로 보답해 나갈 것"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비전으로 민선7기를 시작한 양평군이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민선7기 들어 양평군은 군 단위 인구 증가율 전국 3위를 차지, 인구 12만 시대를 열었다. 예산도 8182억 원으로 2018년 대비 33%인 2064억원 증액됐다. 각종 대외 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균형발전사업 등 총 344개 사업, 206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민선7기 후반기는 환경·사람 중심의 양평형 그린뉴딜을 정책 방향으로 설정, 군정 전반을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정동균 군수는 남은 1년, 민선7기 후반기를 정확한 방향과 뚜렷한 성과로써 군민에게 보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더 가까워지는 양평-서울… 고속도로 예타통과

 

지난 4월 30일 양평군의 주요 현안이자 미래발전 핵심사안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서울 송파에서 양평까지 잇는 총연장 27㎞, 총사업비 1조7695억 원 규모 사업으로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난 2008년 ㈜한신공영의 민간투자 제안으로 추진됐으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검토 결과 수익성 부족으로 반려됐다. 하지만 사업이 재검토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2017년 '제1차 고속도로 건설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개통시 교통량이 분산돼 상습 교통체증 구간이 일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 강남권에서 양평까지의 이동 소요시간도 20분 내로 단축될 계획이다.

 

■ 국‧도비 확보 통한 지역발전 도모에 '앞장'

 

지난 6월 양평군이 공모한 '경기 라온 에코 포레스트 조성사업'이 '2021년 경기 FIRST정책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을 확보했다.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 심사에서도 양평군수와 주관부서 팀장이 직접 PT발표에 참여했다. '경기 라온 포레스트 조성사업'을 통해 중앙성 철도 자갈폐채석장의 독특한 지형을 활용해 암벽 클라이밍장‧짚라인‧캠핑장 등 새로운 산림레포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지난 5월에도 경기도와 양평군 노인복지과 이전‧신축 MOU를 맺고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을 확보했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양평읍 공흥리 568번지 외 14필지 1만743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693㎡ 규모의 건물로 신축되며 오는 7월 착공해 2023년 5월 준공 예정이다.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전, 양평경제 발전 마중물 기대

 

지난해 9월 양평군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 사무소 이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부터 경기도 전체의 균형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경기남부에 편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전통시장 진흥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등을 역점 추진하는 도 산하 공공기관으로 중요하다. 도 전체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군민을 위한 으뜸 복지 실현

 

양평군은 지난해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복지사업 평가' 등에서 9관왕을 차지했다. 9개 분야에서 총 1억3000만 원 상당의 사업비‧포상금을 확보했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보장계획 결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복지분야 평가에서 6년 연속 수상, 복지 선도지역임을 입증했다.

 

아울러 ‘동절기 사각지대 집중 발굴 지원’ 최우수,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우수, ‘찾아가는 보건복지 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자활분야 우수지자체 평가’ 우수, ‘경기도 민관협력 우수기관 평가’ 우수 등 복지 분야 우수 지자체 면모를 내보였다. ‘함께하는, 건강하게 하는, 품위있는 양평군 사회 보장’의 비전으로 양평군의 위엄을 달성하게 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 토종자원 메카, 농업혁신을 선도하다!

 

양평군이 '현세대와 100년 후 미래세대를 잇는 친환경 토종씨앗 지킴도시 양평'을 비전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가장 걸맞은 특색 있는 민선7기 핵심 사업으로 토종자원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토종씨앗 지킴도시’ 사업을 통해 건강한 토종 먹거리의 근간을 찾고 농부의 권리와 소득 보장,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도모하는 토종농업을 통해 중점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 발전과 군민들의 더 나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3년간 우직한 발걸음으로 열심히 뛰었다”며 “민선7기 후반기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녹색환경 조성과 동시에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양평형 그린뉴딜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군정계획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