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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경기도당, 한반도 소리 없는 전쟁 68년, 종전선언으로 끝내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든 남북관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경기도당은 26일 논평을 통해 “그간 남과 북은 같은 민족끼리 증오와 반목의 긴 시간을 보냈다”며 “미움과 적대감으로 소리 없는 68년간의 전쟁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빈번하게 벌어지는 휴전선 총격 등 언제 전쟁이 발발해도 이상할 것 없는 불안한 평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1차 남북정상 회담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진행됐으나, 지난 2019년 2월 북․미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남북 간에는 단 한 차례의 회담도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부연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2018년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풀리지 않는 북미 관계의 교착으로 인해 아쉽게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까지 이르기에는 여전히 험난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한반도에서 조속하게 전쟁 상태를 끝내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남과 북의 노력과 함께 하루빨리 북한과 미국 간 정전협정의 종전협정 전환 그리고 남과 북, 미국이 함께 참여하는 평화협정 체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한민족 간 소리 없는 전쟁을 종식하고,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통해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함께 가길 희망한다. 우리는 그 길을 가기 위해 어떠한 어려움과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1380만 경기도민과 함께 한걸음 한걸음 쉼 없이 남북 평화의 시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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