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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54%↑…“하반기 부품사업 양호”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4% 가량 증가했다.

 

29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63조6716억원으로 전기 대비 2.63% 감소했다. 반면 전년 동기(52조9661억원) 대비로는 20.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조5667억원으로 전기 대비 33.93%, 전년 동기(8조1463억원) 대비 54.2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9조6345억원으로 전기 대비 34.9%, 전년 동기(5조5551억원) 대비 73.44% 증가했다.

 

이번 발표와 관련 삼성전자는 메모리 수요에 대한 적극 대응과 프리미엄 가전 판매 부분에서의 호조를 주요 기여 실적이라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주요 사업별 실적으로는 반도체 매출이 22조7400억원, 영업이익 6조9300억원을 기록했다. IM(IT, 모바일 커뮤니케이션)는 매출 2조6700억원, 영업이익 3조2400억원으로 나타났다.

 

CE(소비자 가전) 부문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 13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600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 삼성전자는 “전반적 시황이 양호할 것이며 제품, 기술 리더십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라 밝혔다. 반면 부품 공급 차질 등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무선 부문에서 폴더블 신제품을 출시하고 중저가 5G 모델 확대, 네오 QLED TV 등 고부가 TV 및 비스포크 판매를 확대·강화할 것이라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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