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전국 총 6개 권역에서 만화 창작자 및 만화산업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웹툰PD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2021 K-COMICS 아카데미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서울, 대구, 경기 고양, 부산, 대전, 광주 총 6개 권역에서 만화 산업계 인력 양성 기회의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K-COMICS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수행하는 교육사업이다. 현재 만화 기획, 연출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교육 및 만화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산업 관련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이 웹툰PD로서의 잠재력을 스스로 확인하는 동시에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웹툰PD 양성 교육 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웹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웹툰PD 양성 과정(1기, 2기) 커리큘럼의 일부를 특강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이 과정은 현재 웹툰 산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체 대표와 실무진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과정 이수 후 취업으로 연계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최대 정원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첫 강의인 8월 10일 서울편은 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교육을 병행, 보다 많은 수강생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K-COMICS 찾아가는 아카데미 ‘웹툰PD 양성 교육’ 과정은 온라인 수강신청 링크를 통해 오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