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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 민생당 "재난지원금 100% 지급은 대선경선 위한 도구"

 

경기도의회 비교섭단체 의원들이 이재명 지사의 ‘전 도민 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두고 “도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대선경선을 위한 도구로 권력추구에만 목적으로만 보인다”며 원색적 비판을 쏟아냈다.

 

도의회 국민의힘과 민생당 의원들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는 어느 한 지역의 재난이 아니라 지구적 재난이며, 온 국민이 함께 버텨내고 있다”며 “국민통합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 신념을 언급하며, 전 도민 100% 지급을 강하게 추진하는 이재명 도지사의 모습은 도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대선경선을 위한 도구로 권력추구에만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금도 끝나지 않는 거리두기 연장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임시·일용직 노동자 등을 위해 예산이 소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교섭단체는 “상위 12%의 도민이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달라 요청해냐”라며 “‘도비로 감당이 가능한가’의 여부만 검토하는 것이 아닌, ‘전 도민 지급이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 서로 검토하고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때”라고 말했다.

 

끝으로“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제안을 철회하고 의회 차원에서 도민을 위한 방향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논의할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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