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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배달특급 시범지역 1호 화성서 ‘대표 배달앱’ 자리 잡아

 

지난해 12월 화성 등 시범운영 3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이 출시 8개월여 만에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며 대표 배달앱으로 자리 잡았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1일 화성시에서 첫발을 내디딘 후 지역 대표 배달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모바일 지역화폐를 연동한 간단한 결제방식은 물론, 지역화폐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 배달특급의 대표 이벤트 '100원딜' 등이 입소문을 타고 많은 회원들을 빠르게 유치하고 있는 것.

 

화성에서 보쌈집을 운영하는 A씨는 “12월 이후 현재까지 주문건수가 많이 늘고 있다”며 “별다른 광고 없이도 잘 운영되는 것을 보면 소비자들에게도 배달특급이 널리 알려진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초밥집을 운영 중인 B씨 역시 “일 평균 주문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는데 배달특급 픽업 주문이 굉장히 많이 늘었다”며 “더 많은 홍보와 혜택이 뒷받침 되면 소비자들이 더욱 몰릴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화성시를 대표하는 지역 커뮤니티의 도움이 컸다.

 

커뮤니티 중 하나인 외식업중앙회 남성규 화성시지부 지부장은 “여러 배달앱을 쓰는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배달특급의 낮은 수수료를 점점 더 체감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며 “생각보다 시장에 빨리 안착한 것은 물론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마음까지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배달특급은 총 누적 거래액 400억 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 그래프를 기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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