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 맑음동두천 28.7℃
  • 맑음강릉 28.3℃
  • 맑음서울 29.4℃
  • 구름조금대전 29.1℃
  • 구름많음대구 29.0℃
  • 구름많음울산 25.6℃
  • 구름많음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25.7℃
  • 구름많음고창 26.8℃
  • 흐림제주 24.0℃
  • 맑음강화 25.5℃
  • 구름조금보은 28.4℃
  • 구름많음금산 28.9℃
  • 구름많음강진군 25.6℃
  • 맑음경주시 27.4℃
  • 구름많음거제 24.2℃
기상청 제공

[취임 1년 인터뷰]박정 "승리의 경기도당으로 나아갈 것"

일자리, 부동산 문제해결에 최선
분도…재정투입과 규제완화 필요
'미래행복기획단 출범'…대선 준비
모든 역량 선거승리위해 투입할 것

 

“소통과 현장중심의 정치를 펼치며 뚜벅 뚜벅 걸어왔다. 모든 노력을 다해 승리의 경기도당으로 나아가겠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지난 23일 경기도당사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악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도민에게 먼저 응원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도 전력을 다할 것이며, 남은 1년 동안 4기 민주정부 출범과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연이어 예정된 2022년과 관련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지만 대선과 지선에 대해서 섣부르게 ‘맞다, 아니다’ 등을 말하기 어렵다”며 “대선 등은 중앙당의 역할이 크지만 도당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미래행복기획단’을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미래행복기획단’은 도민의 행복과 경기도의 미래를 키워드로 전략, 정책, 도덕적 자질 등 3파트로 나눠 모두가 같이 제안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위원장은 대선 경선 후보는 물론 여·야와 경기도, 경기도의회 등이 찬반 논란에 휘말린 ‘전 도민 재난지원금 100% 지급 결정’과 관련해서는 “미묘한 문제이며, 17 시·군, 도의회 등 갈등이 있다.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이다”며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민주주의에서 소통과 이해, 신뢰 등이 중요하다. 어떤 형태든 좋은지 안 좋은지는 결과에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과거부터 현재까지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들고 나온 ‘분도’ 등과 관련해서는 “분도 합도의 문제는 지방 균형에 있다”며 “영남과 호남 등은 합도를 통해 더 나은 규모의 경제와 행정 편리도 갖게됐다. 경기도는 1400만명에 육박하는 인구와 서울을 둘러싼 지정학적 문제가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분도가 아닌 신설로 명칭 등을 변경해 진행하고, 재정 투입과 규제 완화 등 모든 것이 필요한 사안이다”며 “경기북부지역은 접경지역으로 인해 군사보호시설이 4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늘 깊게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박정 위원장은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1년이 지났다. 취임 때 말한 이청득심(以聽得心)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1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생존의 위협에 놓여있고 버티고 있다. 정치인은 눈물을 닦아주기 보다 국민들이 눈물 흘리지 않도록 하는게 본분이라고 생각한다. 일자리, 부동산 등 여러 산적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