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시‧군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남부권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사업’ 공모를 진행, 광주시장애인체육회를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 이같이 밝히며, “순수 도비로 매년 약 2억 원 규모의 예산을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지원한다”며, “안정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 및 고객만족 서비스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 소재 동원대에 설치되는 남부권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학교내 효암관 1층에서 운영한다.
북부권과 동일하게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체력측정장비를 구입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북부권에 이어 남부권 설치의 상징적인 의미는 매우 크다”며, “도내 장애인이면 누구나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거점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영 등을 통해 체육활동 참여 활성화 및 건강체력 향상을 위한 체육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공모를 통해 북부권의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를 선정, 다음달 운영 예정인 가운데, 이번에 도와 도장애인체육회는 남부권 장애인체력인증센터로 광주시장애인체육회를 낙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