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성남시지부·성남농협·판교낙생농협 등이 주축이 된 성남사랑농협봉사단이 28일 성남시 수정구 화훼농가에서 서울대학교 대학생 20여 명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5일 농협경기지역본부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과 농촌인력지원을 위한 농촌사회공헌 MOU 체결 후 첫번째 실시된 봉사활동이다.
올해 농가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근로자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농협중앙회는 전국의 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농촌인력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승철 NH농협 성남시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근로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협 성남시지부와 서울대학교가 힘을 합쳐 이번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국내 최고의 대학이 농촌봉사에 솔선수범함으로써 향후 전국의 더 많은 대학교에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사랑농협봉사단은 성남지역 농협중앙회·NH농협은행·성남농협·판교낙생농협 등 성남시에 근무하는 농협임직원이 자발적 후원으로 기금을 마련해 관내 여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