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지역본부는 7일 우박 피해를 입은 안성시 서운면 관내 배 재배농가를 찾아 긴급 재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께 안성시 서운ㆍ미양ㆍ금광면 일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내렸다.
이에 농협 중앙본부와 경기농협 함께나눔봉사단 등 20여명은 우박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고자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은 배수확, 낙과줍기, 쓰러진 나무 세우기 등 작업을 하며 상실감에 빠진 농민의 아픔을 위로했다.
정용왕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한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에 피해를 입은 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 도움의 손길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