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4.7℃
  • 맑음강릉 31.4℃
  • 맑음서울 25.8℃
  • 맑음대전 26.6℃
  • 맑음대구 28.5℃
  • 맑음울산 27.7℃
  • 맑음광주 27.4℃
  • 맑음부산 23.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3.9℃
  • 맑음강화 22.7℃
  • 맑음보은 25.5℃
  • 맑음금산 26.7℃
  • 맑음강진군 25.1℃
  • 맑음경주시 29.7℃
  • 맑음거제 24.5℃
기상청 제공

도농기원, 선인장·다육식물 신품종 품평회 개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고양 농기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수출시장 선호도가 높은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선발하기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도내 주요 특화작물인 접목 선인장의 경우 지난 2017년 새로운 수출 품목인 란봉옥을 개발하고, 전 세계 20여 개국을 대상으로 연간 약 400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다육식물 역시 과거 수입 종묘에만 의존하던 에케베리아, 세덤 등의 국산 신품종을 육성, 종묘를 농가에 보급하고 신규수요 창출 을 통해 수출액을 연간 240만 달러까지 늘렸다.

 

품평회에는 재배농가, 수출업체 등에서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선인장과 다육식물 30계통에 대한 특성평가와 기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우수한 11계통을 선발했다.

 

농기원은 수출 적합 품목으로 선발한 적색계 비모란, 황색계 산취, 란봉옥계 아스트로피튬 등 접목 선인장 5계통과 색상·번식력이 우수한 에케베리아, 분지가 많고 잎 모양 선호도가 높은 세덤 등 다육식물 6계통 등 11계통을 내년에 신품종 등록 출원하고 농업인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도내 대표 수출작목으로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품종 개발을 계속하고, 신품종 종묘 보급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