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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근 의장 "한 번 사용으로 환경오염, 자원낭비 일으키는 일회용품 사용 줄여야"

[우리동네 기초의원 보고드립니다] 28.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
올해 1월 시행된 '성남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 대표발의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성남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한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으로부터 해당 조례 내용에 대해 알아봤다.


윤창근 의장은 먼저 "1회용품이란 같은 용도에 한 번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컵, 접시, 나무젓가락 같은 제품을 말하며, 성남시의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조례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의장은 이어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도록 하고, 저감계획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하며, 공공기간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업소들도 1회용품을 자발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해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1년에 사용하는 1회용 컵 약 260억 개로 1개의 1회용 플라스틱 컵이 분해되는데 필요한 시간은 최소 500년이 걸린다"며 "1회용품은 한 번 사용하고 버리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지속시키고 자원까지 낭비하게 만드는 제품”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1회용품을 줄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카페나 공공기관, 사무실에서 1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와 머그잔을, 마트에 갈 땐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비 오는 날 1회용 우산 비닐커버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를 각각 사용한다면 쓰레기 처리 비용까지 줄고 환경문제까지 개선할 수 있다고 윤 의장은 당부했다.

 

윤창근 의장은 "폐기물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생활문화의 정착이 매우 중요하다. 생활 속 환경보호 어렵지 않다. 내 삶의 작은 변화 1회용품 줄이기, 나부터 시작이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지구를 선물하기 위해 다 함께 실천하고 노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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