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도서관은 12일부터 지역 내 독서 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과년도 잡지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잡지 나눔 행사는 한정된 도서관 공간 내 원활한 자료 순환을 도모하고, 정보 자원의 효율적 재활용을 위해 이용자들이 열람했던 과년도 잡지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행사로, 매년 일정 기간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배부 대상 잡지는 2019년 1년간 교문도서관에서 구독했거나 기증받은 어린이, 예술, 생활, 취미, 여행,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잡지 320여 종, 2600여 권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읽을 거리를 구비하지 못하는 이·미용업소와 같은 다중업소에도 지역 내 지부 등을 통해 배부 내용을 직접 안내하는 등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과년도 잡지의 재활용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교문 도서관 관계자는 기관과 다중업소의 경우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담당자 이메일(yangjw15@korea.kr)을 통한 신청접수와 배부를 진행하며, 일반시민은 사전 신청 없이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교문도서관 1층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희망하는 잡지를 배부받을 수 있다.
한편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rilib.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교문도서관(031-550-222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