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 인천중부경찰서, 인천시의료원, 인천관광공사 하버파크호텔 등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관기관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주요 일정과 시험장 현황을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관기관들은 코로나19 감염 및 격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능 1주 전 고등학교 전체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학원 및 수험생 출입 가능성이 높은 일부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조치를 강화, 수험생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확진·격리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하도록 병원시험장 두 곳과 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5교를 준비한다.
수능 시험일인 11월 18일까지 보건소와 연계해 확진·격리 수험생의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수능 문답지 보관 및 경비, 도서지역 수험생을 위한 실질적 지원, 수능 당일 교통 지원 등의 협조체계도 점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공동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 2만 6197명의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