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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경기전망 2개월 연속 증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관내 55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11월 경기전망지수는 81.8로 전월대비 5.6P 상승했다. 10월(76.2)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다.

 

반면 전국은 전월 83.4p에서 81.5p로 1.9p 하락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 지수는 81.2p, 비제조업은 82.4p로 전월대비 각각 7.6p, 3.3p 올랐다.

 

건설업은 84.4p로 전월대비 16.8p 상승하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서비스업은 82.3p로 2.4p 오르는 데 그쳤다.

 

전월대비 전망 수치는 수출(88.2)만 6.3P 상승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하락세로 좋지 않은 수준을 보였다.

 

영업이익(77.7)이 3.5P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내수판매(82.1)와 자금사정(78.3)이 각각 2.2P, 3.0P 하락했다.

 

수원세관에 따르면 지난 9월 도 수출액은 119억1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5% 증가했다. 당초 올해 하반기부터 수출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지만 메모리반도체(37억700만달러), 승용자동차(9억1800만달러) 등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다.

 

10월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64.3%)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건비 상승(36.1%), 원자재 가격상승(34.9%), 업체간 과당경쟁(28.1%)의 순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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