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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닉붐, KCC전 승리…공동 2위 등극

KT, 5승 3패로 공동 2위 올라
캐디 라렌·양홍석 각각 23점·21점 기록
고양 오리온, 서울 SK에 81-76 승리

 

프로농구 KT 소닉붐이 KCC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공동 2위에 등극했다.

 

KT는 지난 3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경기에서 96-74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5승 3패를 올리며 원주 DB와 고양 오리온과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KT의 공격은 캐디 라렌과 양홍석이 이끌었다.

 

캐디 라렌와 양홍석은 각각 23점 13리바운드와 21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KT는 1쿼터부터 21-17로 앞서기 시작하며 리드를 가져왔고, 2쿼터 역시 분위기를 살리며 앞서갔다.

 

라렌은 3점 슛 3개가 터진데 이어 양홍석과 김동욱의 외곽포까지 불을 뿜었다. 또한 라렌과 교체돼 투입된 마이크 마이어스 역시 KCC 라건아를 상대로 골 밑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며 51-37로 전반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 KT는 잠시 수비가 흔들리며 KCC 이정현과 송창용에게 외곽포를 허용했으나, 양홍석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양홍석은 3쿼터 11점을 쓸어 담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라렌과 김영환 역시 득점을 이어가며 72-55로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 KT는 착실히 점수를 쌓았고 결국 22점 차 대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고양 오리온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선두 서울 SK와의 대결에서 81-76으로 승리했다.

 

이승현과 이대성, 김강선이 각각 19점, 12점씩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1쿼터 22-20으로 근소하게 리드를 잡은 오리온은 2쿼터 한호빈과 이종현의 활약으로 43-40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58-58 동점을 허용했으나 4쿼터 다시 분위기를 살려 승부를 갈랐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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