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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레 간판' 김용걸과 '현대무용 끝판왕' 김보람의 만남

'김용걸&김보람의 볼레로', 27일 수원SK아트리움

 

‘김용걸&김보람의 Bolero(볼레로)’가 오는 27일 수원에서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다.

 

공연은 라벨의 발레곡 ‘Bolero’를 한국 발레의 간판인 세계적 발레리노 김용걸과 지난해 ‘Feel the Rhythm of KOREA : SEOUL’로 전 세계에 한국의 힙을 전파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예술감독 김보람이 공동안무하고, 출연해 배틀 형식으로 재해석한 무대다.

 

구체적인 음악과 춤의 조화 속에서 관객과 더 친근하고 깊은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이재우와 김리회를 포함해 국내 정상급 무용수들이 출연하면서 관객들에 친숙한 ‘지젤’, ‘백조의 호수’ 등 주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김용걸의 대표 안무작으로 손꼽히는 ‘망각’과 ‘산책’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제10회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한 차웅이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 단체로, 전통적 오케스트라의 위계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연구 활동을 추구하는 국내 대표 민간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다.

 

공연은 R석은 3만 원, S석은 2만 원이다. 수원시민과 접종확인서를 지참한 코로나19 백신접종자는 50% 할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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