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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개발 신품종 버섯 호평… 백령버섯 기호도 높아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경기도 개발 버섯 신품종 판촉행사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금번 신품종 버섯 판촉행사는 지난달 30일 여주 금사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됐으며, 경기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 버섯재배 농가가 참여했다.

 

이날 선보인 버섯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백령버섯 ‘우람’, 경기도 생산의 30%를 차지하는 ‘흑타리’, 고기느타리로 불리는 ‘산타리’와 백색 느타리 ‘백선’, 노랑 느타리 ‘순정’ 등 5품종이다.

 

버섯 소비자들의 구매 실태와 5종의 신품종 버섯 외관 평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설문 참여자들에게는 백령버섯을 소포장(330g)해 버섯 홍보자료와 요리법과 함께 무료로 증정했다.

 

설문조사 결과 많은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나 동네슈퍼마켓 등에서 월 2~3회, 회당 200~500g의 버섯을 구매하고 있었으며, 버섯 크기, 모양, 색 등에 대한 기호도도 함께 도출됐다.

 

한편 이날 선보인 5종 버섯의 외관 평가에서는 갓색 기호도가 낮게 평가된 노란색 순정을 제외한 모든 버섯이 5점 척도법에서 4.2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백령버섯에 대한 기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의 버섯 홍보 및 연구개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해길 경기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장은 “판로확보가 어려운 신품종 버섯의 종합적인 판매 전략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농산물의 판로확보에 힘써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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