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은 8일 신임 대표이사로 김세환 전 CBS 상무를 선임했다. 최선욱 전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경기신문 김 신임 대표이사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1988년 CBS에 입사해 총무부장, 마케팅본부 국장, 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리얼TV와 코엠이노베이션에서 부사장을 지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경기신문 사옥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신문 대표이사 이·취임식'에서 "제가 가진 역량을 쏟아 부어 경기신문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중심 언론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사를 발굴해 '경기신문이 진짜 필요한 언론사'임을 국민들에게 알려나가겠다"라면서 "경기신문이 '우리는 하나다'라는 원팀의 정신을 가진다면 어떤 외부적 환경에도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면서 언론사로서의 역할과 뉴미디어를 담아내는 플랫폼의 역할을 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