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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내년도 예산 3944억원 편성... 올해보다 2,06% 감소

 

과천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4027억 원보다 83억 원 감소한 3944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에 과천과천지구사업참여를 위한 과천도시공사 출자금 1200억 원이 포함되어 있어 이를 제외하면 실제 올해 대비 111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내년 예산안에는 통합관리기금 640억 원 상환이 포함되어 있다.

 

과천시는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의 조기 회복과 지역경제 반등을 견인하기 위해 경제, 문화, 복지 등 전방위적 경제활력 제고와 주민 숙원사업인 대규모 투자사업의 본격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365억 원을 발행하고자 할인판매보전금 34억 원을 편성했으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 이자지원액도 올해 본예산대비 2억 원을 증액한 8억5000만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2022년도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시립요양원 건립 86억 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45억 원, 실내체육관 건립 40억 원,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조성에 17억 원, 단독주택 전신주 지중화 사업 42억 원,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건립 23억 원이 포함되어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022년 예산안은 시민의 숙원사업인 대규모 투자사업이 포함된 만큼 시의회와 유기적인 협조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개발 기반 마련과 자족도시 기틀을 구축해 행복도시 과천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2022년도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수입이 1284억원으로 올해보다 318억 원이 증가(32.97% 증가)하였으며, 세외수입 222억 원, 지방교부세 257억 원, 조정교부금 565억 원, 국도비보조금 597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1017억 원이다.

 

 분야별 주요 세출 예산은 환경 188억 원(6.19% 증가), 사회복지 1038억 원(25.76% 증가),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58억 원(24.04% 증가), 교통 및 물류 315억 원(54.01% 증가), 국토 및 지역개발 100억 원(14.06% 감소) 등이다.

 

  과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266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본격적인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1일 최종 예산이 확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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