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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내년 예산안 첫 1조 돌파...사회안전망 강화 중점

인천시 남동구 예산안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구는 내년 본예산을 올해 본예산 920억 원보다 10.04% 증가한 1조 81억 원 규모로 편성해 남동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 생활SOC 등 생활 편의시설 및 재난재해 예방시설 확충에 집중됐다.

 

우선 주민 행복 체감을 위한 생활편의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남동 노인복지관 조성(26억 8900만 원) ▲남촌도림동 복합청사 건립(21억 5900만 원) ▲간석4동 복합청사 건립(24억 8400만 원) ▲세대통합형 복합 시설 건립(32억 7600만원) ▲만수권역 어르신 건강문화센터 신축(10억 3000만 원)을 편성했다.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회복지 예산은 구 전체예산의 64.3% 규모인 6484억 1200만 원으로, 올해보다 605억 8000만 원 증가했다.

 

내년 신규사업으로 ▲만 5세아 무상보육 필요경비지원(18억 8400만 원) ▲ 출산장려를 위한 첫 만남 이용권(57억 1800만 원)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2억 8300만 원)을 시행한다.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부분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200억 8200만 원)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지원(15억 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18억 2400만 원) ▲구월도매시장 고객 지원센터 설치(9억 300만 원) ▲간석자유시장 주차환경개선(15억 7700만 원) ▲남동 산단 근로자 통근버스 운행(5억 300만 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비(88억 2800만 원) ▲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34억 3700만 원) 등을 편성했고, 재난재해 예방시설 확충을 위한 ▲구월지구 우수저류 시설설치(15억 3600만 원) ▲간석지구 우수 저류시설 설치(75억 원) ▲노후 불량 하수관로 정비(25억 원) 등을 시행한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간석3동 더불어 마을 조성 ▲남촌동 더불어 마을 조성 ▲소래지역 수변경관 조성 ▲만의골 경관광장 조성 ▲도림1지구 소2-2호선 도로개설 ▲ 백범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소래포구어시장 일원 지중화 사업 등이 반영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경제와 취약계층을 보듬고, 생활 편의시설 등의 확충을 통해 주민의 행복 체감 및 삶의 질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이달부터 진행되는 제276회 남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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