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23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관련 주민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가평읍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가평군의회 송기욱 의원, 지병록 시 복지정책과장과 지역 주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가평읍 마을복지계획'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TF팀 31명을 구성, 3~11월간 주민의 복지욕구 파악을 위한 지역설문과 분석, 3회의 워크숍을 통하여 6개의 최종 사업을 도출했다.
이날 주민 공청회에서 도출된 6개의 사업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 우선 순위를 선정하고 2022년도 가평읍 마을복지계획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가평읍마을복지계획 6개의 사업안 내용은 아동·청소년을 위해서는 빵만들기 체험, 저학년 아동 1대 1 멘토링 맞춤돌봄, 다문화가정 아동 문화체험, 청소년의 예슬적 재능을 발견하고 또래와 사회성 강화를 위한 청소년 문화·예능 사업 등 총 4개의 사업을 계획했다.
또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저소득 단독가구 고독사및 위기상황 사전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안심서비스 지원, 법률상담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을 계획해 주민들의 다양한 필요와 욕구를 반영했다.
이날 참석한 가평군의회 송기욱 의원은 "가평읍 복지미래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공청회가 열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가평읍 마을복지계획을 통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이 가평에 뿌리내리고 더불어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선 가평읍장은 "오늘 공청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의 내용을 마을복지계획 추진단및 민.관 협업을 통해 주민의 복지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