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가 법원읍 직천저수지 일원에 조성한 ‘비학산 숲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비학산 숲길은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공사를 진행했으며 길이 418m의 산책로(수변데크로드)를 조성하고 전망데크 1곳, 계단데크 2곳을 설치했다.
특히, 비학산 숲길의 산책로는 기존 비학산 등산로의 산림경관과 직천저수지의 수려한 수변 경관을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산림휴양 및 치유기능도 증대돼 시민들이 자연을 만끽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허준수 공원녹지과장은 “여가시간과 힐링에 대한 관심 증대로 등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등산로와 주변을 체계적으로 정비, 관리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