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가족여행 중 바다 빠진 시민 구한 소방관 ‘자랑스러운 소방인상‘ 수상

생활고 겪는 베트남 어린이 8년 동안 후원한 김승범 소방관도 수상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본부 구조구급과 소속 김종호(34) 소방장과 용인소방서 소속 김승범(34) 소방장이 최근 소방청이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소방인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현장활동 유공 표창을 받은 김종호 소방장은 지난해 12월 12일 가족들과 휴가를 맞아 제주도의 한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방파제에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진 여행객을 구조했다.

 

김 소방장의 선행은 당시 구조된 여성이 소방청 홈페이지 칭찬 코너에 글을 게재하면서 알려졌다.

 

 

선행활동 유공 표창을 받은 김승범 소방장은 소방조직에 발을 디딘 지난 2014년부터 8년째 생활고를 겪는 베트남 어린이를 남몰래 후원해왔다.

 

김 소방장은 2017년에는 현지로 가서 학용품 등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측은 “자랑스러운 소방인 상을 받은 두명의 경기도 영웅이 경기도소방의 위상을 한 단계 드높였다”며 “경기도소방은 임인년 새해에도 우리를 필요로 하는 국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수습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