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우(안양 비산초)가 제24회 전국 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현우는 15일 부산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초등 5·6학년부 500m 결승에서 44초863으로 한호정(과천 문원초·45초155)과 권유현(서울 리라초·46초295)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우는 이어 열린 1천500m 결승에서도 2분40초311을 기록하며 노동탁(대구 용지초·2분40초826)과 전휘량(대구 사월초·2분40초934)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초 3·4학년부에서는 김태린(안양 양지초)이 500m 결승에서 47초747 최운서(성남 낙생초·47초833 )와 박보민(성남 분당초·47초912)을 꺾고 우승한 뒤 1천500m 결승에서도 3분03초903으로 박보민(3분04초419)과 최운서(3분04초572)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초 5·6학년부 500m 결승에서는 김태유(군포 광정초)가 46초845로 진초록(서울 문래초·46초938)과 나환희(서울 양진초·46초997)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고, 여초 5·6학년 1천500m 결승에서는 장유리(낙생초)가 2분27초760으로 김태유(광정초·2분27초990)와 이단비(낙생초·2분28초200)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초 1·2학년부 1천500m 결승에서는 임채민(의왕 백운호수초)이 3분08초980으로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