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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구단 유스 소속 수비수 김지수와 준프로 계약

높은 제공권 넓은 시야 대인방어, 패스 탁월
연령별 대표로 꾸준히 활약, 성장 가능성 커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팀 유스 소속 수비수 김지수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성남은 2004년생으로 만 17세인 성남 풍생고 수비수 김지수와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192㎝, 84㎏의 체격에 제공권이 좋고 시야가 넓어 대인 방어와 패스에 능한 김지수는 성남FC U15, U18에서 활약하며 성남의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으며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U15 크로아티아 국제 축구대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예선에 참여했고 2021년 제29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김지수는 성남FC U18 풍생고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로 꼽혀왔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풍생고 경기를 꾸준히 보면서 김지수를 눈여겨 봤는데 책임감 있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며 “김지수가 성남에서 첫 프로 도전을 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경기장에서 본인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수는 “이번 1차 전지훈련에서 프로팀 형들과 훈련을 한 것도 영광이었는데 바로 계약까지 하게 된 게 아직 꿈만 같다”면서 “성남 유스 출신 선수라는 책임감이 생겼고 2차 전지훈련 동안 선수 형들에게 많이 배우고 열심히 준비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수는 성남FC 협력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쳤고 2차 전지훈련지인 부산 기장으로 출발해 본격적인 2022시즌 준비에 나선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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