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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부터 선두 질주

효자종목 빙상서 금맥 터져 금 19개로 종합 1위
쇼트트랙 김길리, 대회 첫 2관왕…계주서 대회신도
베이징 은메달리스트 김재원 남일반 5,000m 우승

 

경기도가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부터 무더기 금메달을 쏟아내며 19회 연속 종합우승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24일 강원도 평창과 강릉, 춘천, 서울 태릉, 의정부 등에서 분산개최된 이번 대회 사전경기에서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금 19개, 은 19개, 동메달 10개로 종합점수 268점을 얻어 서울시(260.5점, 금 15·은 12·동 19)와 강원도(173.5점, 금 10·은 4·동 4)를 제치고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인천시는 금 1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57점을 획득, 종합 10위에 올랐다.

 

전날 강원도 휘닉스평창에서 열린 스노보드 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에서 남녀 13세 이하부 이수오(양평초·83.75점)와 허영현(오산 세미초·75.00점), 남녀 16세 이하부 이지오(양평중·83.50점)와 유승은(용인 성서중·81.25점), 여자19세 이하부 이나윤(군포 수리고·72.50점),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빙상 피겨스케이팅 여자 16세 이하부 싱글D조 김나현(성남 삼평중·32.28점)이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도는 이날 빙상에서 금맥이 터졌다.


경기도는 이날 강원도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빙상 쇼트트랙 여자 19세 이하부 1,500m 결승에서 김길리(성남 서현고)가 2분25초479로 장연재(의정부여고·2분25초555)와 김하은(서울 신목고·2분25초723)을 꺾고 우승한 뒤 3,000m 계주에서도 최유빈, 최은수(이상 고양 행신고), 김봄(의정부여고)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4분21초646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21초660)으로 서울선발(4분26초175)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일반 3,000m 계주에서는 노도희, 김혜빈(이상 화성시청), 신새봄(경기일반), 박지윤(한국체대)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4분24초608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26초167)으로 전북선발(4분24초834)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일반 5,000m에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의정부시청)이 6분45초90으로 안현준(성남시청·6분53초38)과 정양훈(강원도청·6분53초91)을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쇼트트랙 남자 19세 이하부 1,500m 남현율(안양 평촌고·2분30초943)과 남대부 500m 문원준(한국체대·41초473), 스피드스케이팅 남중부 5,000m 양지수(성남 서현중·7분08초63), 남대부 김동우(용인대·6분59초07), 여일반 500m 김민선(의정부시청·38초26), 피겨스케이팅 여자 13세 이하부 싱글C조 배지연(과천초·111.74점), 남자 16세 이하부 싱글C조 이나무(성서중·72.81점)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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