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영엔지니어링과 (주)하니소프트, 베이시스소프트,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는 한국의 토목환경에 적합한 BIM 설계 소프트웨어인 이지로드(EasyRoad) v0.5를 공식 출시하고 무료 배포를 실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이지로드 v0.5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오픈로드 디자이너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계획 및 시공, 측량, 우수 설계 및 분석, 시각화, 지질 공학, 지하 유틸리티 등 도로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국내 기술자들이 수행하고 있는 도로설계 방식과 한국 도로 설계기준, 한국 BIM 성과품 기준 등을 반영하여 도로설계 기술자라면 누구나 쉽게 전면 BIM설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 이지로드 개발 관계자는 “이지로드v0.5는 이미 다수의 BIM 프로젝트에 대한 테스트 베드를 통해 1차 기술적 검증을 마쳤다”라며 “더 많은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하여 무료 배포를 진행해, 이를 통한 2차 검증 단계를 거쳐 최종 v1.0을 완성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지로드는 도로 분야뿐 아니라 이지레일(철도분야), 이지워터(수자원분야) 등 토목 전 분야에 걸친 개발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