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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보훈공약 발표…“국가 위한 헌신 당연해보이지만 감사해야”

“국가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에게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당연해 보이지만 이 ‘당연함’에 감사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9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훈공약을 발표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이 충분한 예우를 받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세계 최강의 지위를 유지하는 데에는 국가와 국민이 군인의 희생을 존중하기 때문”이라면서 “참전용사와 보훈대상자들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는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안보가 불안한 곳에는 기업도, 투자도 들어오기 힘들다”며 ‘경기도표 호국보훈’ 공약 4가지를 발표했다.

 

그는 “전국 6곳의 보훈병원 중 경기도에는 한 곳도 없다”며 ‘중앙보훈병원 유치’를 통한 도내 보훈대상자 의료 지원 확대를 공약했다.

 

또 “경기도의 참전명예수당이 17개 시도 중 12개 시도보다도 낮다”며 경기도 참전명예수당을 연 36만 원으로 인상과 함께 지자체 별 상이한 수당 조례 조정을 약속했다.

 

이어 “6.25 한국전쟁 및 베트남전쟁 참전 용사 대부분 요양병원 이용이 시급하다”며 “경기도 내 보훈협력위탁 요양병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보훈병원에 비해 위탁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의료지원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보훈대상자의 보훈협력 위탁병원 이용 시 진료비 감면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분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며 “부족한 처우를 개선해 참전용사를 제대로 예우하는 경기도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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