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앙평문화원 용문분원 제13회 용문산전투 참전 전몰장병 추모위령제 봉행

조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 위해 희생 헌신하신 선열 호국정신 기려

                                                                 

 

양평문화원 용문 분원(분원장 김충년)이 지난 19일 용문산 전투 참전 전몰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13회 용문산 전투 참전 전몰장병 추모 위령제가 용문산 전투 전적비에서 봉행했다. 

 

이날 위령제는 지역 보훈단체 및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추념사, 6.25 노래 제창, 추도시 낭송)과 위령제 봉행,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령제에는 특히 용문산 전투에 참여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김진표 씨가 감사패를 받고 아헌관으로 함께하며 전몰장병 전우들을 위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용문산 전투는 1951년 5월 18일 중공군 제6군의 선제공격으로 개시돼 19일까지 공방전을 벌인 끝에 진지를 지켜냈고 보병 제6사단 장병들이 20일에 총반격을 개시해 22일 적을 격멸시키고 장쾌한 승리로 매듭지었다. 

 

군 관계자는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심을 더욱 선양하고 6·25 참전 유공자와 가족들의 마음의 위로가 되는 섬김의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문화원 용문 분원은 용문산 전투 참전 추모 위령제의 역사적 의미를 대내·외에 알리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본 행사를 확대·발전해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