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8년 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인천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유 당선인은 3일 ‘정복캠프’ 해단식에서 “제가 시장을 했다는 것보다 훗날 유정복이 있어 지역이 발전되고 정치가 발전됐다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당선인은 “인천시민에게 미래를밝혀주고 감동을 주는 시장이 되겠다. 시민의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우리는 지금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그것은 인천의 미래와 희망을 향해 시작하는 것이며, 앞으로 시정은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의 공백기 경험을 발판삼아 새로운 모습으로 인천시정부를 이끌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유 당선인은 “지난 4년 동안 힘도 들었고 그 속에서 많이 깨달았다. 민간인 입장에서 시민들을 보며 인천의 현실을 잘 이해하게 됐다”며 “단단해졌고 독해졌다. 시민의 친구, 여러분들의 친구, 유정복은 변화된 마음과 자세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8년 전에는 인천에 대해 잘 몰랐지만 지금은 다르다. 인천 시정 전반을 이해하고 있고 많은 분들도 힘이 돼 주시고 있다”며 “각종 현안의 해결방안도 알고 있다. 확실하게 일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