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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당선인, 강화 평화전망대 방문 "평화 보장 위해 강력한 군사력·경제력 필요"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15일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만이 적의 침공을 미리 막아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당선인은 지난 12일 북한의 서해상 방사포 도발이 이뤄진 후 3일 만에 북한과 인접한 강화 평화전망대(양사면 전망대로 797)를 찾았다. 이날은 제1연평해전 23주년이기도 하다.

 

유 당선인은 “우리 인천은 육지와 서해상에서 대한민국 안보 1번지다. 우리 지역과 해상은 휴전선과 서해북방한계선(NLL)으로 북한과 맞닿아 있어 남북한 군사적 긴장과 무력충돌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굳건한 안보 의식, 강한 군사력, 철통같은 경계태세가 매우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동안 인천 서해5도 주변 해역에서는 제1연평해전(1999년 6월 15일),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대청해전(2009년 11월 10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2010년 11월 23일) 등 북한의 도발이 이어져왔다.

유 당선인은 “강화도 해역과 서해5도 해상을 수호하는 군의 노고에 300만 시민과 함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물샐틈없는 경계 태세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모님 고향이 황해도 해주다. 남북 이산가족의 아픔을 직접 겪고 있다”며 “대화와 평화만이 남북 공존과 통일의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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