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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보라 안성시장 당선인 "시민행복·시 발전 위한 시정 펼칠 터"

안성의 미래는 혁신과 변화, 상생에서 출발
‘공도 10만 명품도시’ 추진

 

김보라 안성시장 당선인은 이번 6·1 지선에서 시장에 당선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이영찬 후보와 박빙의 접전 끝에 선거 막판 560여표 앞서 신승을 거두었다. 재선에 성공한 김 당선인은 “혁신의 힘으로 안성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시민들 앞에 선언했다.

 

◇당선 소감은

 

안성시 최초의 여성시장으로 박빙의 선거 끝에 재선 성공

 

시민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안성시 발전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어 기쁘다. 지난 2년간의 시정 활동을 시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그동안의 혁신성과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기회를 주셨기에 책임감과 엄중함을 느낀다.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업이 달성될 수 있도록 상생과 협치의 정신을 발휘하겠다.

 

중앙정치와 상관없이, 오로지 안성시와 시민 이익을 우선하는 시정을 추진하겠다. 혁신과 변화를 바탕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안성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

 

 

◇앞으로의 4년을 혁신 2기라 강조, 향후 계획은

 

지난 2년 혁신과 변화의 토대 마련, 앞으로의 4년은 안성발전의 지속가능성 확보

 

혁신 2기 시정 운영은 “안성시를 시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는 이상 아래 ‘혁신’ 계승에 맞춰질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혁신과 변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면, 앞으로의 4년은 ‘혁신 2기’로 안성발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겠다. 아울러 시민중심, 시민이익을 위한 혁신발전에 주력하겠다. 안성시 발전에 따른 이익을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에게 환원하는 시정을 실천하겠다. 또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넓히겠다.

 

안성의 미래는 혁신과 변화, 상생에서 출발

 

그동안 안성시는 제대로 대우받지 못했기에 그간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행복이 넘치는 안성을 꿈꾸고 있다. 혁신 2기의 미래 이상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기반으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와 첨단산업 발전, 일자리 확충, 관광경쟁력 강화, 원도심 활성화 등 누구나 살고 싶은 안성맞춤 도시를 구현하겠다. 또한, 안성의 근간인 농업을 발전시키고 문화도시 구축과 친환경이 샘솟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안성은 모든 도시가 놀랄 정도로 새로운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에 시민이 함께하는 희망의 땅임을 증명하겠다.

 

 

◇ 민선 8기 주요 공약을 설명해 준다면

 

시민 행복을 위한 중단 없는 안성발전 집중

 

첫 번째로 안성의 숙원인 철도망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에는 안성시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수도권내륙선과 평택부발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철도 유치의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살려 안성역 개통 준비와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겠다. 또한, 시민들의 교통권 확보와 함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무상버스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공도 10만 명품도시’ 추진

 

선거기간 동안 내세운 ‘공도 10만 명품도시’ 적극 추진하겠다. 소통혁신의 결과물인 공도시민청 조기 준공과 수변공원 및 문화체육시설, 38국도 우회도로 건설 등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할 것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인 도시계획 수립과 개발을 전담하는 ‘안성도시공사’를 설립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 특히 도시공사는 시민공모주 방식으로 설립해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가족친화도시 조성

 

가족친화도시 조성은 민선 8기의 또 다른 핵심이다. 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소아전담병동을 건립해 보육 걱정 없는 안성을 만들겠다. 소통혁신의 일환으로 시민제안 사업예산을 200억 원으로 확대해, 시민 중심의 시정운영을 정착시키겠다. 동부권은 수영장이 포함된 스포츠센터 건립과 K-한류문화콘텐츠 벨리 조성을 통해 안성맞춤 힐링도시로 구축하겠다.

 

 

◇ 안성의 관광과 농업발전을 위한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

 

안성 자연과 도심의 기반 시설 함께 누릴 수 있어

 

안성은 천혜의 환경과 도심의 기반 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곳곳에 고삼, 금광, 칠곡, 용설, 청룡 등 5개 핵심 호수가 자리 잡고 있다. 안성이 보유한 5대 호수를 바탕으로 특색있는 주제를 부여하고, 관광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호수관광도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호수관광벨트화 사업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달래줄 안식처, 자연을 찾아온 관광객들을 위한 놀이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및 관광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경제 활성화에 거는 기대 커 · 귀농귀착 확대 및 다양한 방안을 추진

 

안성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촌경제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은 우선적으로 개발소외지역인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등 동부 생활권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의 능동적 참여를 기반으로 귀농귀착 확대와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촌정주환경개선 및 농촌 의료체계 개선 ▲농촌경제 활성화 및 농촌관광산업 고도화 ▲농촌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앞으로 주민, 전문가, 시민단체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농촌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활력을 이끌어내며 안성맞춤 농촌생활권을 구현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중단 없는 안성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안성의 주인은 누가 뭐라 해도 시민이다. 시민이 있기에 안성시가 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분들과 소통하며 발걸음을 함께 하겠다. 어려움도 있겠지만, 공동체 의식이 발휘할 안성은 빛나는 내일과 시민 행복을 달성할 것이라 확신한다. 강력한 혁신과 변화의 힘은 안성발전에 단비를 내려주며 모두의 마음에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 ‘시민중심·시민이익’을 향한 안성을 기대해 주시길 바라며 중단 없는 안성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비전(vision) → 앞날, 이상, 전망

 * 인프라(infra) → 기반, 기반 시설

 * 관광벨트(觀光 belt) → 관광지, 관광 지대

 

(원문) 혁신 2기 시정 운영은 “안성시를 시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는 비전 아래 ‘혁신’ 계승에 맞춰질 것이다.

(고쳐 쓴 문장) 혁신 2기 시정 운영은 “안성시를 시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는 이상 아래 ‘혁신’ 계승에 맞춰질 것이다.

 

(원문) 안성은 천혜의 환경과 도심의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고쳐 쓴 문장) 안성은 천혜의 환경과 도심의 기반 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원문) 호수 관광벨트화 사업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달래줄 안식처, 자연을 찾아온 관광객들을 위한 놀이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고쳐 쓴 문장) 호수 관광지대화 사업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달래줄 안식처, 자연을 찾아온 관광객들을 위한 놀이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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