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7월의 더위를 씻어줄 경기인디시네마 독립영화 기획전 ‘인디한 편’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야외상영회를 추진한다.
‘인디한 편’은 대중에게 다양성 영화를 선보이는 독립영화 월간 기획전이다. 매달 새 주제와 그에 맞는 장‧단편 독립 영화를 선정하여 상영을 지원하고 있다.
7월은 ‘노답과 정답 사이’라는 주제로 인생 속 저마다의 다양한 답을 내놓은 영화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박송열 감독), '윤시내가 사라졌다'(김진화 감독), '십개월의 미래'(남궁선 감독), '우스운게 딱! 좋아!'(김현, 정혜연 감독 등 8편이 선정됐다.
선정영화 가운데 일부는 독립예술영화전용관인 파주 헤이리시네마에서 상영되며 감독과 만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 행사도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7월 1일부터 KT 올레 TV와 시즌(seezn)에서 ‘경기인디시네마 독립영화 전용관’에서 ‘인디한 편’의 상영작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오는 7일 개막하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경기인디시네마를 만나볼 수 있다.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정연경 감독)의 특별 야외 상영회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오는 12일 오후 8시부터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어른들의 세상에서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한 소녀와 그를 구하고 싶은 한 소년의 이야기로, 경콘진이 제작지원(2019년)·배급지원(2020년)한 작품이기도 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