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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체고 변수미, 문체부장관기 시·도대항 육상 우승

여고부 100m 허들 결승서 15초07로 금메달 획득
남고 800m 정우진, 여초 800m 신유희도 정상 동행

 

변수미(경기체고)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3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변수미는 23일 울산광역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100m 허들 결승에서 15초07의 기록으로 이윤지(대전체고·15초52)와 여채빈(서울체고·16초25)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변수미는 지난 6월 KBS배 대회에 이어 이 종목에서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변수미는 이날 결승에서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나간 뒤 끝까지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또 남고부 800m에서는 정우진(연천 전곡고)이 1분54초97로 김지환(서울 양정고·1분55초77)과 배성준(경북 영동고·1분56초60)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 800m에서는 신유희(군포 금정초)가 2분26초39로 이세연(인천 서곶초·2분35초95)과 지해영(서울 숭덕초·2분37초74)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5,000m에서는 김민석(경기체고)이 15분25초98로 심규현(서울 배문고·15분27초05)과 이동훈(대구체고·15분40초14)을 꺾고 우승했고, 남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김채민(경기체고)이 4m60으로 이두현(대구체고·4m40)과 이수민(대전체고·4m20)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여초부 포환던지기에서는 구은률(가평초)이 8m97을 던져 김나연(충남 서천초·8m87)과 김윤하(서울 당서초·7m72)를 꺾고 우승했고, 여고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용수진(경기체고)이 42m44로 윤희선(서울체고·40m36)과 진수향(전북체고·39m86)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등부 1,600m 혼성계주에서는 김예영, 김준성, 이재원, 임하늘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3분51초00으로 서울선발(3분52초02)과 인천선발(3분54초15)을 꺾고 우승했고, 여초부 400m 계주에서는 인천선발이 53초27로 서울선발(53초68)과 경기선발(56초16)을 누르고 1위로 골인했으며, 여중부 멀리뛰기에서는 오소희(인천 인화여중)가 5m41을 뛰어 서예지(전남 광양백운중·5m34)와 송해빈(전남체중·5m01)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밖에 여고부 100m 최윤경(12초27)과 여고부 400m 허들 임하늘(1분05초59·이상 양주 덕계고), 여중부 400m 계주 경기선발(50초74), 여고부 400m 계주 경기선발(47초89), 중등부 1,600m 혼성계주 경기선발(3분51초18)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100m 남중부 장환이(시흥 소래중·11초50), 남고부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10초97), 여중부 박은서(용인중·12초72), 여고부 이채현(경기체고·12초27)은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400m 계주 경기선발(44초85), 남초부 400m 계주 경기선발(52초63)도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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