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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후·신효인,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 2관왕

강지후, 개인전 이어 개인종합서 금 추가
신효인. 개인전·개인종합에서 잇따라 우승
하탑중, 남녀중등부 4인조전서 동반 우승

 

강지후(안양 범계중)와 신효인(양주 백석중)이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강지후는 24일 경북 안동시 안동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중등부 개인종합에서 개인전과 2인조전, 4인조전에 모두 출전해 합계 2,799점(평균 233.3점)으로 이남균(구리 토평중·2,762점)과 홍재권(범계중·2,710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썩 강지후는 남중부 개인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안동시 용상볼링장에서 열린 여중부 개인종합에서는 신효인이 개인전, 2인조전, 4인조전 합계 2,678점(평균 223.2점)으로 김승준(성남 하탑중·2,648점)과 이나혜(대구 월서중·2,606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에 오르며 개인전 1위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날 열린 남녀중등부 4인조전에서는 하탑중이 동반우승을 달성했다.


하탑중은 남중부 4인조전에서 백승균, 구은태, 최서진, 유영우가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3,439점(평균 214.9점)으로 대구 도원중(3,300점)과 안양 범계중(3,291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중부 4인조전에서도 김승준, 이수아, 양나래, 송수연이 한 팀이 돼 3,364점(평균 210.3점)을 기록하며 대구 관음중(3,026점)과 구리 토평중(2,925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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