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는 지난 26일 남촌동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의견수렴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촌도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지역주민과 관계 공무원, 박종효 남동구청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 자리에서 남촌동 354-1번지 일원에 추진될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7월 공개된 국토교통부 새 공모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특화재생에 중점을 두고 추진 방향과 목표, 세부사업 내용 등에 대해 공유했다.
지역 주민들은 낙후된 주거 환경개선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주차공간 확보 등을 건의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주민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해 남촌동만의 특화재생 모델을 구현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