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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야정협의체 밑작업 시작…구성 속도는 ‘김동연 직접 참여’ 관건

국힘 “김동연 직접 참여해야 협의체 구성할 것”
김달수 정무수석 “모든 얘기 다 듣고 수렴할 것”
민주, 구체적 언급 삼가…“도와 야당 잘 소통해야”

 

경기도가 여야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밑작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직접 참여를 요구하고 있어 협의체에 구성을 놓고 실무협의에 난관이 예상된다.

 

27일 도와 도의회 등에 따르면 김달수 도 정무수석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협의체 구성을 위한 소통 중이다.

 

앞서 지난 20일 제363회 임시회에서 염종현 도의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협의체 구성을 비롯해 도의회와의 꾸준한 소통을 촉구하면서 집행부도 협의체 구성에 서두르는 모양새다.

 

그러나 구성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높다. 국민의힘은 김 지사의 직접 참여 요구하고 있는데 도가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은 “김 지사가 협의체에 참석 안 하는 그림은 갖고 오지 말라고 전했다”며 “그랬더니 그 뒤로는 아무 얘기가 없다”고 주장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도의회가 정상화 되기 전 양당 원구성 협상 과정에서부터 “김 지사가 직접 나오지 않으면 여야정협의체 구성은 없다”며 김 지사의 직접 참여를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김달수 도 정무수석은 “(김 지사 참여 여부에) 곽 대표가 그런 입장을 가질 수 있다. 무조건 안 된다는 얘기는 없으니까 계속 협의해야 한다. 모두의 의견을 수렴해 논의해 나가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민주당도 협의체 구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며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내비쳤다.

 

박세원(화성3) 민주당 정무수석은 “김 정무수석과 소통하고 있다. 우리 입장에서는 국민의힘 쪽하고 의견 조율을 잘해보라고 하고 있다”며 “도 정무수석이 국민의힘과 계속 만나서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은 “국민의힘도 도 정무수석과 똑같이 소통하는 것으로 안다. 구체적인 사안 같은 것들은 아직 안나왔다”며 말을 아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