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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정보통신기술 도전잇기 2022' SK텔레콤 대표이사상 수상

아주대 MR-IoT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센터 대학원 및 학부생들 쾌거
산채비빔밥 팀, 수상작명은 ‘스포츠 리플레잉 서비스’
선수들 움직임 재현해 코칭과 판독 데이터로 활용 기대

 

아주대학교가 ‘정보통신기술 도전잇기 2022'에서 SK텔레콤 대표이사상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체하고 ㈜에스케이텔레콤이 후원하는 ‘정보통신기술 도전잇기(챌린지) 2022’ 행사가 지난 23일 서울 SKT타워에서 열린 가운데 아주대 MR-IoT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센터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우수 창의자율 연구과제로 SK텔레콤 대표 이사상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주대 AI융합네트워크학과 고영배 교수의 지도 아래 팀명을 ‘산채비빔밥’으로 정했으며, 김진수(석사과정) 대학원생이 주도하고 박지웅(박사과정), 장우성(소프트웨어학과) 등 학부생들이 함께 연구를 수행했다.

 

지난 2020년 고영배 교수를 단장으로 교육부의 4단계 두뇌 한국(BK21) 차세대 통신분야에 ‘차세대 초지능 네트워크 융합 교육연구단’이 선정됐고, 아주대 일반대학원에 ‘AI융합네트워크 학과’를 설립해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통신 6G 분야를 선도할 석·박사급 인재들을 적극 양성하고 있다.

 

수상작명은 ‘스포츠 리플레잉 서비스’다.

 

초광대역(UWB)기술을 활용해 위치정보를 2d 및 3d로 나타내 스포츠 코칭 및 판독 보조를 보조하는 기술로서 제안기술은 초광대역통신 측위기술의 한계점인 NLOS문제와 인프라 구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결합해 동적 환경에서의 위치 추적을 목표로 한다.

 

기존 센서들이 실내에서 위치데이터 획득이 어려웠던 점, 데이터를 획득하더라도 해당 데이터를 가시적으로 보여주기 어려웠던 점, 그리고 센서가 부착된 장비 가격이 매우 높게 형성되었다는 문제를 해당 기술로 해결했다.

 

이 연구기술은 아이스하키, 검도 등 종목에 적용되어 선수들의 움직임을 재현할 수 있어, 코칭과 판독 데이터로서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채비빔밥 팀은 해당 기술을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연구하는 한편, 스포츠 시장에도 적용, 위치서비스 API를 제작해 위치 기반서비스(Location Based Service) 사업자를 설립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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