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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청역과 석남역에서 만나는 예술…인천문화재단, 예술정거장 프로젝트 진행

지난 11월 30일 시작해 1년 동안 전시

 

인천의 교통 거점에서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인천문화재단은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인천 1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과 인천 2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석남역에서 예술정거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1년 동안 이번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제목은 ‘빛나는 환영’으로, 빛을 이용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작품들은 지난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진행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부평구청역에는 씨앤피의 ‘같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기존 화단의 구조물을 연장해 쉼터를 마련하고 환승 공간을 연결했다.


석남역은 거대한 인공 암벽을 활용한 러봇랩의 ‘FLOW Ⅴ’가 전시돼 있다. 시민들의 이동량에 따라 폭포의 움직임이 변화하며 이는 지하철과 사람의 순환을 연상시킨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각각의 역이 가진 구조를 끌어안으면서 다채롭게 선보인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예술을 접하며 영감을 받고 휴식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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