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중구청장은 2023 신년사를 통해 "지난 반년간 구민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달려왔다" 며,새해는 더욱 더 도약하는 중구를 위해 '희망의 내항 개발, 상생하는 균형도시'를 만들겠다."며 새해 계획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먼저 내항 재개발을 원도심 부흥의 추진 동력으로 삼고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로 지역 상권을 살려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또한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에서는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을 지속하고 민간에서 시행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근대역사문화유산을 품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조화롭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인천역에는 KTX를 유치하고 영종국제도시에는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로 타지역간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기업과 개인이 경제활동을 하기 용이한 환경을 만들겠다.
역동적 경제, 미래산업 국제도시를 위해 영종국제학교 유치, 반도체특화단지 조성, 항공정비산업(MRO), 마이스(MICE)산업, 도심항공교통(UAM) 등 고부가가치 첨단미래산업의 기지로 삼아 구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특히 내항재개발과 함께 1·8부두에 다양한 친수 시설을 도입하고,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상인들과 함께 지역상권을 살릴 수 있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동화마을 정비를 통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하겠다.
또한 영종국제도시에는 구민이 건강한 문화·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복합공공시설을 차질 없이 건립하겠으며, 천혜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해안자전거이음길과 둘레길을 조성하여 친환경적 관광인프라를 제공해 나가겠다.
용유·무의 복합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어촌뉴딜300사업과 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하여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
부모들의 보육과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시설을 개선하고 다함께 돌봄센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생애 주기별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교복합화 시설 건립 등 학교 신설에 적극 협력하고 교육경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아울러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과 함께 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인 여가활동 확대를 위해 복지시설을 세심하게 살피며, 다양한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
구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시설물을 적기에 정비, 보수하여 각종 사고와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가로등 조도 개선과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밝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다.
구민에게 신뢰받는 구정, 복지 사각지대 발굴, 올바른 행정 방향에 대해 항상 성찰하고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도록 정성을 다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함께 원도심을 조기에 활성화시키고 교통여건 확충과 고부가가치 첨단미래산업 유치로 영종국제도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년말년시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밝아오는 새해 중구 공직자와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글로벌 융합도시를 만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