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준(의정부고)이 2022 전국 남녀주니어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양호준은 6일 서울시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000m에서 1분11초14를 기록해 구경민(남양주 판곡고·1분11초88)과 전규담(서울 노원고·1분12초13)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어 남자부 5000m에서 6분54초25를 달리며 박성윤(남양주 별내고·1분12초13)과 김민재(판곡고·7분04초28)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양호준은 지난 5일 남자부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자부 3000m에서는 김민서(용인대)가 4분31초54로 정유나(전주제일고·4분30초53)에 이어 준우승 했고 1000m 김희진(양주백석고·)은 1분21초93으로 정현서(1분20초31), 이수연(이상 서울 태릉고·1분21초83)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