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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기금, 미래차 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강화

현대차·기아 특별출연금으로 우수 프로젝트 협력업체 우대 지원
전년 대비 10% 증가한 1150억 원 규모 ‘공동 프로젝트 보증’ 지원

 

신용보증기금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을 통해 미래차 산업에 힘을 싣는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국내 완성차 기업 현대자동차·기아와 ‘미래차 산업의 동반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차 부품 공급망 안정화와 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125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신보에 출연하고 신보는 총 1500억 원 규모로 최대 5년간 ▲보증비율 100% ▲고정 보증료 0.8% ▲2·3차 협력기업까지 지원 대상 확대 등 우대사항을 적용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협력기업도 지원이 가능하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미래차 산업 협력기업에 대한 우대 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차 이외에도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할 다양한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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