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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3관왕’ 유아윤 “오늘 경기 힘들었지만 우승해 기뻐요”

여자 13세 이하부 개인경기 4㎞ 22분23초1 기록하며 우승
“오늘 눈이 녹아서 힘들었다. 우승 기대 못했는데 우승해서 기뻐”

 

“오늘 경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경기가 끝난 뒤 우승은 기대 안했는데 우승해서 기뻐요.”

 

1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흘째 바이애슬론 여자 13세 이하부 개인경기 4㎞ 결승에서 22분23초1을 기록하며 전성은(포천 G-스포츠클럽·22분25초7)과 박은비(강원 횡계초·22분42초9)를 제치고 정상에 오른 유아윤(포천 일동초)의 소감이다.

 

이로써 그는 바이애슬론 13세 이하부 혼성계주와 여자 13세 이하부 스프린트 3㎞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오늘 유독 눈이 질퍽거렸다”는 유아윤은 “ 때문에 스키 주행이 더 힘들었다. 특히 첫 번째 언덕을 오를 때 정말 힘들었다. 스키 주행도 만족스러운 주행이 안나왔다”고 했다.

 

경기를 마친 뒤 유아윤은 “오늘은 우승을 못할 것 같다”고 했지만 사격 기록을 계산한 결과 최종 우승이 확정됐다.

 

유아윤은 “우승을 못할 줄 알았지만 결과가 나오고 우승이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기뻤다. 3관왕에 올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전날 여자 13세 이하부 스프린트 3km 사격에서 만발을 맞췄던 그는 이날 한발을 놓쳤다.

 

이와 관련해 유아윤은 “내일 계주에서는 만발을 맞추며 우승해 4관왕에 오르겠다”면서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내일은 좋은 컨디션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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