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문원초가 2023 대양목재배 3·1절 기념 경기도 3㎞·5㎞·10㎞ 대회 남녀초등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문원초는 26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대회 남초부 3㎞에서 종합기록 35분33초로 군포 양정초(36분36초)와 광명 서면초(37분46초)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문원초는 여초부 3㎞에서도 36분11초로 서면초(36분17초)와 군포 금정초(38분06초)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중부 5㎞에서는 군포 산본중이 57분58초로 수원 수성중(1시간05분19초)과 안산 경수중(1시간06분26초)을 꺾고 우승했고 여중부 5㎞에서는 부천여중이 58분24초로 용인중(1시간11분58초)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남초부 3㎞ 개인전에서는 김성은(양정초)이 11분27초로 황서진(11분29초)과 손영석(12분00초·문원초)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 3㎞ 개인전에서는 김민솔(문원초)이 11분40초로 김가윤(문원초·12분05초)과 최지아(금정초·12분10초)를 제치고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남중부 5㎞ 개인전에서는 김강민(시흥중)이 18분03초로 김권율(경기체중·18분05초)과 최대한(안산 시곡중·18분05초)을 제치고 우승했고 여중부 5㎞ 개인전에서는 신유희(산본중)가 19분10초로 심재은(부천여중·19분11초)과 공지민(군포 흥진중·19분24초)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남고부 10㎞ 개인전에서는 장희찬(경기체고)이 36분41초로 같은 학교 송성인(37분27초)과 홍준석(38분29초)을 꺾고 1위에 올랐고 여고부 10㎞ 개인전에서는 손현지(경기체고)가 41분15초로 박지빈(경기체고·43분33초)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녀초등부 우승자인 김성은과 김민솔, 남녀중등부 우승자인 김강민과 신유희는 나란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김하영 문원초 지도자와 김미향 부천여중 지도자는 각각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