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드림스타트 14명을 대상으로 입학용품 지원사업‘우리들은 1학년’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우리들은 1학년’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과 양육자의 생애 첫 학교생활에 대한 심리적 불안을 덜고, 새 출발에 대한 기대감 고취와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학용품 11종과 텀블러, 초등 학령기에 꼭 필요한 각종 정보를 담은 교육자료를 함께 지원했다.
학용품을 지원받은 한 가족은 “초등학교 입학에 필요한 준비물이 많은 것은 알고 있었으나 이를 준비할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어 걱정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환영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아동들의 입학을 응원하고자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구 드림스타트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든든한 동반자 역할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