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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야구 대표팀, 완전체 구성 후 첫 훈련

철통보안 속 비공개 훈련 진행
비공개 훈련 내용은 번트와 수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완전체 구성 후 첫 훈련을 철통보안 속에 진행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국내 첫 훈련을 실시했다.


전날 완전체를 구성한 대표팀은 이날 훈련 공개 시간인 오후 4시25분까지 철통보안 속에 첫 훈련에 참여했다.


대표팀이 이날 비공개로 진행한 훈련은 번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뒤 WBC 1라운드 경기가 열릴 일본으로 출국하는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김민호(LG 트윈스) 3루 작전 코치의 지시에 따라 작전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정규이닝(9이닝)에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연장 10회 초부터 무사 2루에서 공격하는 승부치기를 진행한다.


선수 작전 수행 능력에 승패가 걸린 만큼, 이강철호는 투손 캠프에서부터 해당 훈련에 공을 들였다.


당시에도 외부로 작전이 노출하는 걸 방지하려고 취재진과 팬들이 영상을 찍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이날 훈련은 투손 캠프에서부터 진행하던 훈련으로 연장 승부치기에 대비해 우리의 번트 공격과 수비 모두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에서 대표팀 키스톤 콤비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처음으로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KBO 관계자는 “투손 캠프 당시 훈련에서 빠졌던 4번(2루수 에드먼)과 6번(유격수 김하성)이 합류하고 다시 손발을 맞춰봐야 해서 보안을 지킨 채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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