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교통공사는 버스정류장 의자를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친환경 준불연 외장재’로 교체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버스정류장에는 목재 의자가 설치돼 있다. 목재 의자는 불에 타기 쉽고, 습기에 약해 부식되는 등 유지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이에 공사는 버스정류장 의자를 습기와 화재(준불연) 및 오염에 강한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점진적 교체할 예정이다. 새로운 의자는 목재의 질감과 색감을 살려내면서도 강한 물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게 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친환경 버스정류장을 조성해 환경오염 예방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재생 불가능한 자원 최소화를 통해 자원 절약 등 공기업의 미래가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