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13.1℃
  • 흐림강릉 12.5℃
  • 구름많음서울 13.8℃
  • 구름많음대전 13.7℃
  • 흐림대구 13.8℃
  • 구름많음울산 13.1℃
  • 구름많음광주 14.5℃
  • 흐림부산 13.9℃
  • 흐림고창 14.6℃
  • 흐림제주 15.9℃
  • 구름많음강화 13.4℃
  • 구름많음보은 12.8℃
  • 구름많음금산 14.6℃
  • 구름많음강진군 14.7℃
  • 구름많음경주시 13.1℃
  • 구름많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5월 개최 앞둔 2023 안산국제거리극축제…‘시민 참여 강화’

5월 5~7일, 안산문화광장 일대 개최
광장·도시·숲·횡단 등 4가지 키워드 작품 선정
개막공연, 퍼레이드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 강화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2023년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 2005년 시작돼 지금까지 누적 6000만 명이 다녀간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다. 매년 5월 어린이날 전후로 개최된다.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광장 ▲도시 ▲숲 ▲횡단 등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국내·외 작품을 선정했다.

 

사회적 공생과 환대의 공간인 ‘광장’, 안산만의 기억과 서사를 바탕으로 한 ‘도시’, 위험 사회 속 생태적 삶에 대한 고찰을 담은 ‘숲’, 다양한 경계를 넘나드는 ‘횡단’ 등 관람객에게 공연과 미술을 통해 현대사회 다양한 시사점을 던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과 거리예술 융화에 초점을 맞춰 시민 참여를 강화했다.

 

먼저 개막공연으로 시민이 주도(사전 모집)하는 커뮤니티댄스가 펼쳐진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대무용 단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참여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엔 각자의 관심사를 나누고 행동하는 ‘광장의 대화’를 비롯해 시민과 연출가의 협업으로 안산의 서사를 담은 공연을 만드는 ‘시민의 서사’, 음식을 통해 각자의 기억을 공유하고 서로의 맛을 탐색하는 ‘안산식탁’, 시민과 함께 도로를 따라 퍼레이드를 펼치는 ‘안산행진’ 등 다양한 형식의 시민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COVER STORY